경기도 올들어 첫 코로나 확진자 '감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6일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66만1411명으로 전주(13~19일) 76만881명보다 9만9470명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주간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도는 판단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주간 확진자는 10만3864명으로 전주 11만5089명과 비교해 1만1225명 줄어들며 전체 확진자의 16%를 차지했다.
다만 연령대별 주간 확진자 비율을 보면 60세 이상이 8주차(2월20~26일) 때 12%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매주 1%씩 증가하고 있어 고령 감염취약층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43만6천151명이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천392만5천862명: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의 24.7%에 해당한다.
도민 4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도내 확진자의 94.5%인 324만8천397명은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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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날 주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3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는 이른 시일 내에 4차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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