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4월 8일, 도내 11곳 차량·제동장치 안전 점검

경남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

경남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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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 사고 원인이 베어링 파손 등 기계적 결함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차량과 레일을 연결하는 기어 내부에 있는 쇠 구슬인 베어링이 깨지면서 차량이 처졌고, 맞물려 있던 톱니바퀴 기어 사이에 간격이 생겨 제동·감속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월29일부터 4월 8일까지 도내 관광용 등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모노레일 6곳, 케이블카 3곳, 리프트 2곳 등 11곳의 차량과 제동장치의 기계적 결함 여부를 살핀다.

▲베어링·라이닝 마모율 ▲차량 구조부 및 세부 장치의 작동상태 ▲수동·전자 제동기 설치상태와 작동 여부 ▲유(공)압 제동기 작동 적부·감속도 ▲주요 구조체 균열·부식 등 노후화 ▲운전제어설비 기능·작동상태 유무 등 궤도·삭도 시설 제동장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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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곤 물류공항철도과장은 “도민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며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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