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아파트값 21개월 만에 하락전환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매매가격이 1년9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맷값은 0.3% 올라 전월(0.10%) 대비 상승폭이 감소됐다. 수도권(0.06%→-0.03%)과 서울(0.04%→-0.04%)은 하락 전환했고, 지방(0.14%→0.08%)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서초구(0.02%)와 동작구(0.01%)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강남의 경우 송파구(-0.09%)는 잠실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일부 중소형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총 11개구에서 1년9개월 만에 하락 전환(0.08%→-0.02%)했다.
경기(-0.04%)는 매물이 누적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고, 인천(0.06%)은 일부 중저가나 구축을 위주로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광역시 중 광주(0.23%)와 부산(0.05%)은 상승했으나, 대전(-0.08%)은 매물 적체와 거래량 감소로, 대구(-0.28%)는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각각 하락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0%로 전월(0.07%)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1%→-0.07%) 및 서울(0.04%→-0.06%)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 지방(0.12%→0.0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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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6%)은 대출금리 부담 및 갱신계약 사용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했다. 인천(-0.17%)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연수·서구 등 지역에서 매물 적체되며 하락 전환됐고, 경기(-0.04%)는 의왕·화성시 등 중소형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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