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대러 제재 반대…"러와 전략적 관계 유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국제적인 풍운이 아무리 험악해도 중·러는 전략적 관계를 유지해 신시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중·러 관계 발전은 뚜렷한 역사적 논리를 갖고 있고 강력한 원동력이 있으며 양국 국민의 우의가 반석처럼 튼튼하고 협력 전망이 매우 넓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으로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중·러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이익과 복지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미국 등 서방의 러시아 경제·금융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그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은 냉정과 이성이지, 불난 집에 부채질하며 갈등을 격화시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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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도주의 문제의 정치화 방지, 우크라이나 난민의 적절한 배치, 구호 활동의 안전 보장,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의 안전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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