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늦게 경북 고령군 쌍림면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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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합천 산불은 주불이 잡히면서 1일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28일 오후 2시 26분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남서풍을 타고 경북 고령군 쌍림면까지 번졌다 27시간 34분 만에 진화율 100%로 소멸했다.

불길이 1.5㎞에 이르렀던 산불은 축구장 1000여개에 이르는 산림 면적 675㏊를 태우고 사라졌다.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6가구 31명이 밤새 대피하는 민가 피해를 입었다.


진화에 투입된 헬기는 산림청과 지자체, 소방, 군대 등에서 가동한 총 39대였고, 경남지역 공무원과 진화대 등 모두 860명이 진화작업에 뛰어들었다. 소방장비와 지휘차 등 총 117대의 차량도 가동됐다.

산림청은 앞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관할 기관뿐 아니라 인접 기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도 내렸었다.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시작해 경북 고령군 쌍림면까지 넘어간 산불로 피해당한 면적은 675㏊ 정도다. 일반적인 축구장 1000여개에 가까운 규모이다.


다행히 인명이나 주택 피해는 없었다. 다만 경북 고령군과 합천군 마을주민과 요양원 환자 등 337명이 화마를 피해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대부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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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산불 전문조사반을 구성해 현장 조사와 감식에 착수했다. 이들은 발화 원인과 지점, 확산 경로를 분석하고 있고, 발화범 검거를 위한 증거 수집에 들어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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