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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에서 불과 30km 남짓 떨어진 지역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키예프가 곧 함락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러시아군이 또다시 키예프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시작하면서 도심 곳곳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이날 열린 하원 브리핑에서 "벨라루스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로 진격한 러시아 기갑부대가 키예프에서 불과 20마일(약 32km) 앞까지 쳐들어왔다"며 "러시아의 동부와 남부에서 진격한 부대들도 우크라이나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키예프로 진격 중이며, 아직 좀더 거리가 있지만 곧 키예프를 포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부터 러시아의 공습이 재개되면서 키예프 도심 곳곳에서도 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자신의 텔레그렘을 통해 "두 번의 거대한 폭발을 들었다"며 "순항·탄도미사일과 함께 키예프 공격이 방금 재개됐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새벽 공습을 시작해 우크라이나 제공권을 장악한 뒤, 키예프 외곽 지역에 공수부대원들을 투입했다. 수송기를 통한 공수부대 투입이 계속되면, 국경지대에서부터 진격 중인 지상군이 당도하기 전에 키예프가 먼저 함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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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 정보당국 관료는 AFP통신에 "다수 상황이 우크라이나가 낼 수 있는 저항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러시아군은 앞으로 수시간 내로 키예프에 압도적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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