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e커머스에 맞대응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연내 10여개 추가 오픈
온라인몰 사업 다각화도

가전양판점, 체험형매장·온라인사업 강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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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들이 체험형 매장과 온라인 사업 강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강화하고 있는 백화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e커머스에 맞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15호점인 메가스토어를 연내 10여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한 프리미엄 컬러 가전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가전 체험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스토어는 국내외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1인 미디어존, 애플 A/S센터, 인테리어 상담, 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최근 2년간(2020~2021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고, 지난해 3월 문을 연 메가스토어 신제주점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늘배송 서비스와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롯데하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7%에서 2020년 15%, 2021년 20%까지 늘었다. 오늘배송은 오후 1시 이전에 결제한 수도권 및 광역시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부터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하트라이브’는 쇼호스트, 전문 상담원, 제조사 직원도 참여해 전문적인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트라이브의 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보다 540% 증가했다.


24일 서울 강서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김포공항점에 1인 미디어존이 마련돼있다.

24일 서울 강서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김포공항점에 1인 미디어존이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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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를 108개 운영 중이다. 파워센터는 가전 메이커존, 건강가전존, 주방가전존, TV존, IT존, 이미용·욕실존, 게이밍존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해 원하는 품목을 편하게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커존에서는 인기가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대형 가전을 집중 배치했다.

전자랜드는 과일 브랜드 선한과일, 라이브커머스 랜드라이브 등 온라인몰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선한과일은 전자랜드가 지난해 6월 서울청과와 합작해 선보인 과일 브랜드로, 베테랑 과일 경매사들이 직접 고른 국내 상위 10%의 우수한 과일을 판매한다. 랜드라이브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동시에 송출되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달 전자랜드 쇼핑몰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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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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