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수비대 시설,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포탄에 완파"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포탄이 러시아 국경수비대 시설을 파괴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우크라이나 쪽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포탄이 국경에서 150m 떨어진 우리 국경수비대 근무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이어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으며 폭발물 전문가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누가 포탄을 발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과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친러 성향의 분리주의 반군이 상당 부분을 통제 중인 돈바스 지역에선 지난 17일부터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서로가 2015년 민스크 협정 이후 금지된 중화기를 동원하고 있다고 맞서며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돈바스 지역에 반군 세력이 세운 분리주의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군 공격 위험을 이유로 관내 주민들을 로스토프로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