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 우크라서 자국민 철수령...나토도 키예프 주재 직원 철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면서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키예프 주재직원을 모두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이날 "군사적 대치가 어느 때나 가능하다"라면서 독일 국적자는 우크라이나를 지금 떠나라고 밝혔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우크라이나 상황을 이유로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오데사를 오가는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도 이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 루간스크, 도네츠크에 머무는 자국민에 지체 없이 떠날 것을 공지했다. 이와함께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체류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출국을 권고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영국 등도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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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직원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나토 대변인은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직원들을 우크라이나 르비브와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나토 측은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다른 사무소들은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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