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다리에 검정색 ‘액체 테러’ 후 사라진 40대男 긴급체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대구역에서 젊은 여성들의 다리에 검은 액체를 뿌리고 사라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4~15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검은 액체를 분사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액체 테러’ 사건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경북 경산시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한 20대 여성의 다리에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
15일에는 다른 20대 여성이 자신의 바지에 검은색 액체를 누군가 뿌리고 달아났다고 신고했다. 당시 여성들은 모두 혼자 있었으며, 경찰은 같은 인물이 한 짓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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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수사 중이고 검은 액체가 무엇인지 감정하고 있다”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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