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주민 숙원 잠실5단지 재건축(50층·6815가구) 심의 통과...박성수 송파구청장 역할 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발로 뛴 행정 쾌거...오세훈 시장 취임 후 서울 25개 구 중에 첫번째로 면담 갖고 잠실5단지 재심사 촉구...2003년부터 추진, 계획수립만 8년 걸린 잠실 주민 20년 숙원사업,서울시 주요 재건축단지 중 첫번째로 심의 통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잠실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이하 도시계획위) 심의를 2월16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는 1978년도에 건립돼 올해 준공 45년을 맞은 노후 아파트 단지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 및 생활 불편을 호소해왔다.
박성수 구청장은 2003년부터 추진되고 정비계획수립에만 8년이 걸렸으나 꽉 막혀있던 잠실5단지 재건축 문제 돌파를 위해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서울시 25개 구 중에 가장 먼저 면담을 갖고 재건축 심의 통과를 요청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2021년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상정 요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잠실5단지 재건축 드라이브를 걸고, 6월부터 수차례 서울시·조합·구청 간담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등을 통해 12월27일 정비계획변경 조치계획 제출 및 심의상정을 요청했다.
올 1월25일 심의 결과 ‘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발 빠르게 계획을 보완해 2월9일 재상정, 2월16일 서울시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로 심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성수 구청장은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이 노후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잠실5단지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비계획이 최종 통과되면 잠실역 부근에 50층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서고, 도시계획도로 북측으로 35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신축돼 현 3930세대에서 681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 된다.
또, 기부채납으로 공공임대주택 분양과 더불어 잠실역사거리와 한강변을 잇는 보행로 ‘한강보행브릿지’가 건설돼 송파구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은 주민공람을 거쳐 2월 말 경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현재, 박성수 구청장은 차별화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재건축 아파트 '최고 35층' 층수 제한을 '평균 35층'으로 조정하는 안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끝으로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직결되어 있는 모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드는 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