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차이 5% 내외 나오거나 安 지지율 5% 이상 시 단일화 해야"

이재오 전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이 지난 2019년12월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오 전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이 지난 2019년12월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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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이가 5% 내외로 왔다 갔다 하거나 안 후보의 지지율이 5% 이상 올라가거나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단일화 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15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국민의힘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좀 됐다'는 오만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선대위나 국민의힘에서 후보 뒷받침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이준석 대표가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다'라고 한 것"을 예로 들자 이 고문은 "윤 후보가 나서 나는 안 받는다든지 그냥 하자든지 이렇게 말하는 건 좋은데 같은 야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거나 욕하면 안 된다"며 "그래도 10%정도를 받는 대통령 후보인데 국민의힘에서 설사 그 사람(안 후보)의 제안을 안 받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존중해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 뭐 존중하는 것도 받는 것도 안 받는 것도 아니고 그 자체가 국민의힘이 오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전략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의에 그는 "안 후보가 제안해 놨지 않나. 이쪽에 있는 후보가 이야기했으니까 이쪽(국민의힘)도 후보가 대답을 해야 된다"며 "그런데 후보는 가만히 있고 그냥 옆의 사람들이 온갖 될 소리, 안 될 소리 다 하고 앉았다. 그건 표가 오는 게 아니고 국민들에게 '역시 저 사람들은' 이렇게 질리게 만드는 거니까 그건 전략상으로도 절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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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국민의힘도 옆의 사람들이 촐싹거리고 그래쌌는데 윤 후보 본인의 생각은 어떨는지 모른다"며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이가 5% 내외로 왔다 갔다 하거나 안 후보의 지지율이 5% 이상 올라가거나 하면 국민의 힘에서는 단일화 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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