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현산, 책임있는 사과·충분한 보상 강력히 촉구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화정 아파트 붕괴사고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현대산업개발의 책임있는 사과와 충분한 보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9일 성명을 통해 "현대산업개발 화정 신축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9일 만에 모든 실종자가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살아돌아오지 못했다"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조건 속에서도 실종자 구조를 위해 밤낮으로 사력을 다한 소방관,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관계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영업장 폐쇄, 주민 대피령, 입주 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감내하고 실종자 수색에 협조해주신 인근 상가 및 주민 여러분과 예비입주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따.
그러면서 "구조작업은 끝났지만,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광주시와 서구 등 행정당국과 함께 사고 아파트 안전진단 등 후속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은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법적·도의적으로 충분한 피해 보상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면서 "예비 입주자와 사고로 인해 영업 피해를 입은 인근 상가와 대피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문제도 신속하게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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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고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 안전한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보상하라"며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 최소한의 기업 윤리를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시장퇴출까지도 각오해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현대산업개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보상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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