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아파트 붕괴 피해보상, 역량 집중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유가족들의 장례절차와 상가 등의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9일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로 인한 피해복구에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이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내고 계시는 시민여러분께 황망한 소식으로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보다도 사람중심 서구를 구정목표로 후진국형 인재(人災)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아울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권자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구에서는 사회적 참사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넋을 기리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 절차를 유가족분들과 협의하면서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도 광주광역시 및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가족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사고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이재민 생활을 하신 금호하이빌 입주민 110세대 146분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계시는 금호하이빌 50여 업체 및 인근 102곳의 상가를 위해 현대산업개발과 피해보상 등 협상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포함한 847세대 현대아이파크 입주예정자를 위해서는 정밀안전진단, 해체, 재시공 등의 문제와 입주지연에 따른 임시 주거문제, 중도금 등 금융지원에 관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지도감독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관내 모든 건축, 건설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고, 근로자들이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점검과 사전 조치에 나서 인명피해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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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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