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변신’…KBS교향악단 상반기 기획연주회와 실내악 공연
상반기 기획연주회·실내악 연주회 통해 색다른 재미 선사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KBS교향악단이 색다른 클래식의 재미를 선사하는 기획 연주회와 실내악 공연으로 올 상반기 관객들을 찾아간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기획으로 대중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퍼토리를 구성해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올리는 첫 기획연주회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가 장식한다. '토스카'(2017년), '라보엠'(2019년)에 이어 KBS교향악단의 세 번째 콘서트 오페라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화려하고 매혹적인 '카르멘' 콘서트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지휘를 맡은 김광현 지휘자는 "국내 교향악단이 오페라를 기획하는 것이 드문 만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1일에는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롯데콘서트홀)를 진행한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아름다운 뮤지컬과 오페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이 무대에 오른다.
이달 11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소나타형식의 단일 악장으로 구성된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B-flat장조, WoO 39'와 가장 유명한 작곡가 베토벤의 가장 덜 알려진 곡인 '현악 삼중주 다단조, 작품9-3'을 선보인다. 또 낭만시대에 가장 낭만적인 남자가 작곡한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44'를 들려준다.
4월 15일에는 세계 유수의 기타콩쿠르를 석권한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실내악곡에 사용된 기타로 가장 잘 알려진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제4번'을 비롯해 근현대의 테데스코 '기타 오중주'를 KBS교향악단 현악 사중주팀과 호흡을 맞춘다.
박규희는 "현악 사중주를 구성하는 악기들과 기타는 같은 현악기이지만 느낌이 전혀 다른데, 이러한 조합의 연주를 들려드릴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이 조화를 각인시킬 힘이 있는 곡들로 선곡했다"고 말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정통 클래식을 선보이며, 이번 기획연주회는 다양한 콘셉트로 KBS교향악단만의 레퍼토리를 더욱 확장하고 대중이 좀 더 쉽게 클래식 음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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