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변하면 투자 스타일도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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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금은 철저히 주가와 밸류에이션을 검증하는 때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주간 전망을 통해 "시장 환경이 변하면 투자 스타일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년 간 이어진 유동성 장에서는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가 각광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냉혹한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고밸류 기업보다는 철저히 저평가 된 실적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한 모빌리티 섹터의 주가 조정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절대 저평가 구간의 SK이노베이션이 핵심 기업이다. 실적 성장의 그림이 명확한 모빌리티는 올해도 필수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테크 주가 부진으로 국내 IT 기업들의 시세 역시 약세다. 하지만 우리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유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신성장 모멘텀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본격 개화, XR/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그동안 저평가 받아온 한국 IT 기업들을 리레이팅할 기폭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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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리오프닝 등에 대한 관심도 키울 필요가 있다. 최근 시장 환경 변화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과 QT(양적긴축) 조기 실행 가능성 때문이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과 역대급으로 풀린 유동성의 점진적 회수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아울러 1분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이후, 엔데믹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은행/리오픈/경기 민감주에 대한 선제 매수 전략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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