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불안·학교 부적응 겪는다면…'디딤센터' 참여 청소년 모집
2022년 상반기 용인·대구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참가자 모집
상담, 정신의학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족이나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 9~18세 청소년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상담과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입교기간 중 돌봄 취약 가정에 전문상담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족 간 의사소통과 양육방식을 조언한다. 치유프로그램을 마친 후 청소년이 가정에 복귀할 때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청소년쉼터나 그룹홈 등에서 거주하는 청소년과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 돌봄 서비스(용인디딤센터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역상담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 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신청 접수기간이 달라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입교 신청 때 보호자 관찰보고와 청소년 자기보고 검사지를 작성하면 희망자에게 검사결과 보고서도 제공한다.
중앙디딤센터가 최근 3년간 입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한 결과, 우울·불안·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3.2% 감소했다. 자기만족도, 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6.5% 증가했다. 디딤센터는 장기과정 수료 후 수료생 센터방문의 날(홈커밍데이), 수료생·보호자 대상 장기효과 측정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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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 정서행동 문제 치유를 위한 디딤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중단 없는 치유서비스 제공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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