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오프라인 공간 혁신…영업면적 절반 체험콘텐츠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를 개점,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선보였다. 특히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 e커머스에 익숙해져 가는 고객 발걸음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업계 미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8월 경기 동탄 신도시에 오픈한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백화점으로,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갖췄다. 높은 층고와 넓은 동선,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설계, 야외 정원인 '더 테라스' 등을 조성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구현해냈다. 영업 면적의 절반 이상을 체험 콘텐츠로 채워 단순 쇼핑뿐 아니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매장 외관 등 곳곳에 유명 예술 작품과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해 건물 전체가 갤러리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혁신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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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성공에 이어 지난해 9월 경기 의왕시에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SNS를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점포명에서 지역명을 빼고 공간 콘셉트 자체를 점포명으로 내세우며 기존 매장과는 다른 매장으로 만드는데 노력했다. 바라산과 잔디광장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GLASS VILLE(글라스빌)'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울 익선동 개발로 주목받은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10개의 글라스하우스를 설계하고, 각각 체험 요소를 강화한 트렌디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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