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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첫 독립인사 마무리 … 5급 팀장급 이하 26명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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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25일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고 2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대구시의회가 25일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고 2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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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대구시의회가 25일 5급 팀장급 이하 2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자치분권 2.0 시대를 견인할 인적 기반 마련과 정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시행했다.

먼저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도입한 정책지원관은 역량·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의원 근접 지원이 쉬운 전문위원실에 배치했다.


문화복지위원회에는 전담팀을 신설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정책지원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원 정수의 50% 범위에서 올해 7명, 내년 8명 등 총 15명이 배치된다.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직원 개인과 부서의 희망을 함께 반영한 ‘드래프트(Draft) 방식’의 인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를 조사한 후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직접 선발해 조직 경쟁력과 결속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월 10일에 임기가 만료된 입법담당관에는 장찬호 담당관을 재임용했다.


의회는 장 담당관이 풍부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입법정책 분야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장상수 의장은 “인사권 독립으로 강한 의회로 거듭나는 기틀이 마련됐고 이를 실현해 나갈 사명이 의회인에게 있다”며 “시정 견제의 역할은 물론 민의를 충실히 구현하는 정책 의회로 도약하는데 역량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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