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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배후'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측근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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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취재진 피해 영장심사 출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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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김영원 수습기자] '라임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 정모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30분 도박장 개설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날 체포된 피의자 정씨는 취재진이 없는 법원 출입구를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달 8일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돼 22일 국내로 송환된 정씨는 필리핀에서 원격 도박장을 운영하며 700억원대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카지노의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부동산 시행사인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에서 3000억원을 투자받았으나, 김 회장은 상당 부분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김 회장 등을 라임 사태의 '몸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씨가 구속되면 해외 도피 중인 '라임 배후' 의혹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폴리탄 김 회장은 정씨와 함께 불법 온라인 카지노 운영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인데, 정씨가 김 회장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슬라리조트 회장으로 있는 김 회장은 현재 해외 도피 중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김영원 수습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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