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 강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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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했던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한 비리 의혹 규명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분들이 살인멸구(殺人滅口)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3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이어 벌써 세 분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죽여서 입을 막는다는 살인멸구는 폭정을 일삼던 중국 봉건영주들의 필살기였다"며 "대장동, 백현동 등 탐욕의 현장마다 돌아가신 세 분의 비극의 현장마다, 이 후보의 그림자는 여지없이 어른거렸다. 이 모든 걸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히 누군가 죽음의 기획자와 실행자가 있다"며 "이들이 누구인지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검찰이 미온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수사 검사들은 정권이 바뀐 뒤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설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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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후보는 이제 진실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안타깝다는 영혼 없는 반응하지 말고, 자신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을 즉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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