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사진=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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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14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한 2월 채권시장 지표(BSMI)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금리동결에 57명이 응답해 57.0으로 조사됐다. 오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가 많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 심리는 지난달 조사(10.0)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지표는 채권 시장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는데, 오는 3월 대선을 앞둔 부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월이 아닌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도 43%나 나왔다.


다음달 시장 금리에 대한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다음달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45%)이 많았다.

물가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상 요인을 감안해 다음달 물가상승(28%)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 환율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우려에 보합(54%)세를 지키거나 상승(34%)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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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종합 BMSI는 지난달 87.9에서 85.5로 소폭 하락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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