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 2022 범 금융권 신년인사회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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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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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 분야는 한층 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글로벌 긴축 전환 등 시장리스크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디지털·플랫폼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핀테크발 혁신 등 산업구조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금융위 목표에 대해 ▲금융안정 ▲금융발전 ▲경제성장의 세 가지 과업이 조화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고, ▲포용금융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먼저 물 샐틈없는 금융안정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도 병행하겠다"면서 "단기자금시장 안정성, 비은행권 위기대응 여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요인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융 발전에 대해서는 "혁신·경쟁을 촉진하도록 규제체계를 쇄신하겠다"며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를 정비하고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물지원 강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을 약속했다. 그는 "올해 2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차질없이 공급하면서, 뉴딜펀드 조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공시·투자 유도 등을 통해 실물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뒷받침하겠다"며 "코넥스시장, 공모펀드 등 자본시장 제도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용금융을 확산을 위해서는 "10조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층의 자산형성·관리를 지원하고, 금융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의 경제·금융질서는 코로나19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며 "위기를 온전히 극복해 나가면서 당면한 도전요인들을 혁신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경제·금융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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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대신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원장 등 4개 주요 기관장의 범금융권 신년사를 비롯, 국회 정무위원장의 격려사를 금융인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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