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도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동명부대가 2007년 7월 파병된 이후 현재까지 3만1000여회 작전을 펼쳐왔고 지난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하는 16진에서만 테러의심 차량을 13대나 식별했다고 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중동 레바논에 파병중인 동명부대 25진 병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청해부대와 한빛부대에 이어 세번째 파병부대 확진이다.
4일 군당국에 따르면 동명부대 병사 2명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1일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부대내에 격리중이다. 현재 파병된 25진은 지난해 4월부터 임무를 수행 중이며, 이달에 교대될 예정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병사 2명은 이달 국내에 들어오는대로 격리조치 후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예정이다.
동명부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충돌하면서 정세가 악화된 중동 레바논에 2007년 국제연합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됐다. 레바논 남부에 파견된 350명 규모 동명부대는 무장세력 유입 차단을 위해 단독·연합 감시 작전을 수행하고 타 파견국과 연합 검문소를 운용한다.
파병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위한 백신은 이달내 국내에서 수송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병부대는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UAE), 청해부대(아덴만 해역)와 동명부대(레바논), 한빛부대(남수단) 등 4개 부대다.
아크부대는 현지 병원에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8명의 장병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아크부대는 주둔 지역 인근에 접종 시설을 갖춘 병원이 있고, UAE에서는 현지 거주 비자를 소지한 경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부대도 이달부터 기항국인 오만 당국의 협조를 받아 현지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동명부대와 한빛부대는 조만간 병력이 교대될 시기여서 현지에 잔류하는 인원에 대한 백신 물량 수송이 이달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미 국내 전 장병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 만큼, 미크론 변이 확산 등 급박한 상황을 고려해 해외 파병부대도 최대한 신속히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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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 현재 2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이다. 21명 가운데 20명이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3332명이고, 이 가운데 45.8%인 1527명이 돌파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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