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새해를 하루 앞두고 북한이 새해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손님들로 흥성인다' 제하의 기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꽃상점, 꽃방, 꽃매대들'을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또 평양 꽃 상점에서 꽃을 고르는 사람들의 사진과 함께 가족이나 지인, 동료에게 건넬 꽃다발을 찾는 사람들의 사연도 전했다.


신문은 "아름다운 꽃다발을 받아안고 기뻐할 부모의 모습을 그려보며 웃음짓는 청년들도 있었고 잊지 못할 스승에게, 일터의 오랜 혁신자들에게 어떤 꽃을 안겨줄것인가를 생각하며 이윽토록 꽃상점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양력 설을 맞으며 온 나라가 명절일색으로 단장되고 있다"며 평양의 여러 건물과 주요 거리에 간판 및 깃발 장식이 설치되고 평양역과 보통문, 연못 등의 원형 공지에는 꽃·녹지장식과 구호가 내걸렸다고 보도했다. 양 대극장앞에서부터 김일성 광장을 지나 천리마 동상에 이르는 도로 주변의 가로수들과 연석에도 불장식(네온사인)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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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이후 매년 새해 불꽃놀이 행사를 열고 있는 북한은 내년에도 신년 불꽃놀이를 할 전망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30일 위성사진을 토대로 김일성광장에 신년 행사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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