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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9일 국내 증시는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기회가 없어지는 배당락일을 맞이에 1%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에는 배당 권리가 사라지기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인 28일 종가 3020.24보다 42.03포인트(1.39%) 낮은 2978.21으로 추산했다. 이는 코스피가 42.03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론 손해가 아니라는 뜻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 증시에서 반도체 칩 가격 상승에 따라 상승해왔던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그동안 실적 개선에 기대 강세를 보여 왔던 기술주들에 대해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합당한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다.

한국거래소는 현금배당락을 감안한 지수를 1.39% 하락한 2978.21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이후 차익 실현과 착시현상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충돌하며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연말랠리,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는 구간이다. 전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장주, 혹은 주도주들에 대한 단기적인 가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12월중 상승세가 높았던 반도체주들이나 전거래일 급등세를 연출했던 게임, 메타버스, 2차전지 관련주들 사이에서도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 시 금일 국내 증시는 배당락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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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거래일 동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배당 차익거래 성격의 순매수가 유입됐음을 감안 시, 배당락 당일인 금일에는 반대 포지션 성격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반면 대주주 요건 회피, 차익실현 욕구 등으로 전거래일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에서 3조원이라는 역대급 순매도를 기록했던 개인들이 재차 순매수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 국내 증시는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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