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화재현장 방문
김 의장 “코로나와 화재로 이중고 겪고 있는 피해상인에 깊은 위로”...“전통시장 노후화 설비 개선 및 화재 예방 관련 예산, 시의회가 적극 뒷받침”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2일 저녁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인들을 위로, 자치구와 서울시에 빠른 복구 지원을 당부했다.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은 지난 19일 화재로 시장 내 22개 점포 및 상가에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난해 9월에 이어 2년 연속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곳이다.
김인호 의장은 이날 현장 상황을 점검한 후 자치구에 신속한 화재 폐기물 철거 및 임시 영업장 마련을 당부, 전통시장 노후설비 개선 및 화재 예방과 관련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김인호 의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이미 영업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화재로 이중고를 겪는 피해상인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그나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은 좁은 공간에 다수의 점포가 밀집해 있어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주변 점포로 옮겨 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샌드위치 패널 및 함석지붕 구조로 인해 난방기구가 많이 가동되는 동절기에는 대형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라며 "따라서 개별 점포의 노후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개선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와 관련,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이 일부 지원되겠지만 모든 피해를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일 것”이라면서 “화재 발생 후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해서는 화재공제보험 같은 화재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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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전통시장 노후설비 개선 및 화재공제보험 운영 등 시민안전 예산이 소요돼야 하는 사업을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살피고 예산을 차질 없이 마련,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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