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가명데이터 결합…서울시 1인가구 정책 지원
340만여 명 서울시 1인가구 생활실태 분석결과 발표

장년 남성 1인가구 실태 조사 모습.(사진=아시아경제 DB)

장년 남성 1인가구 실태 조사 모습.(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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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서울에 사는 1인가구 구성원이 다인가구 구성원보다 통화 대상자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은 수의 사람들과 자주 통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서울시,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과 함께 가명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340만 여명의 서울시 1인가구 거주민 생활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가명처리된 통계청의 각종 인구·가구 정보와 SK텔레콤의 통신정보를 연계해 1인 가구의 주거·고용·소득·복지뿐 아니라 1인 가구의 외로움이나 재정적 위기 같은 생활실태를 파악해 서울시 1인가구 지원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주·야간상주지, 통화량·통화상대수, SNS·배달앱 이용, 요금 연체 등 정보를 제공했다. 데이터 3법상 본인 동의가 없어도 가명정보를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에 활용 가능하도록 돼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거주민이 다인가구 구성원보다 통화량(횟수)은 많은 반면 통화 대상자 수는 적었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소득 수준에 따라 통화량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상 이상 소득층에 속한 고령층 1인가구의 경우 청년층 1인가구보다 더 많은 통화량(횟수)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떨어져 지내는 가족 간 안부전화가 많아서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1인가구 구성원의 통화 대상자 수는 다인가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구성원 중 남성이 여성보다 통화하는 대상자가 더 많았다. 특히 30~50대 남성은 통화 대상자가 20대보다 약 15명 이상 증가했다. 여성도 50대가 20대보다 약 15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과 통화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통화량의 경우 30대를 제외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여성은 30대 이후 통화량이 60대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남성은 20대 이후 통화량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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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할수록 통신요금 연체 경험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1인가구 중 소득 없는 계층의 연체율이 1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 소득 7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연체율 약 2~3%보다 7배가량 높았다. 심지어 소득이 없는 같은 연령대의 2인, 3인이상 가구 구성원 연체율과 비교해도 소득 없는 1인가구 중장년층의 연체위험이 1.37배, 1.77배씩 높게 나타났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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