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돌풍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기업 38위로 껑충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에서 38위에 올랐다.
SPC그룹은 2021년 미국의 전문지 '프랜차이즈 타임스'가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탑 400’ 가운데 50위권에 진입하며 현지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50위 내 순위에 자리한 브랜드 중 미국 현지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공개 문서를 분석해 4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기록한 순위는 38위로 지난 2020년 순위인 54위보다 16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약 100여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미국 베이커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기준 미국의 가맹점 비율은 70% 이상으로 현지 가맹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사업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해외 현지시장에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 가맹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C그룹은 현지 주요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미드타운·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여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애틀랜타, 보스턴 및 새로운 시장인 신시내티 등의 지역에 71개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가맹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SPC그룹 관계자는 “75년 여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은 물론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