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대통령 발언에 터키 리라화 밤사이 65% 폭등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터키 리라화 가치가 "리라화 예금을 보호하겠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6시21분 기준 터키 리라화는 1달러당 11.0953리라에 거래됐다.
전날 장중 1달러당 18.36리라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밤사이 리라화 가치가 무려 65% 오른 것이다.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리라화 예금 보호 수단을 예고한 것의 영향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저녁 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리라 예금의 가치를 보호할 새로운 금융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밤사이 급등한 리라화 가치는 시간이 지나자 다시 하락세로 바뀌었다.
오전 11시 터키 리라화는 1달러당 13.9060리라에 거래됐다. 이날 고점과 비교하면 20%가량 급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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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리라화는 1달러당 7.4리라 선에 거래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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