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7~19일) 박스오피스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17~19일)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174만318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7만169명으로, 해당 기간 2946개 스크린에서 3만1425번 상영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5일 개봉 첫날 63만5104명을 모아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출발했으며, 개봉 4일째 200만 명을 모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2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58만362명을 동원했으며, 1위와 2위의 편차가 상당하다.
1만9720명이 본 '연애 빠진 로맨스'가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액션 스릴러 '유체이탈자'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이 6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이 7위에 진입했다.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83만2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말 38만8962명을 모은 것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해 관객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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