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학교에 전국 최초 ‘디지털 리터리시’ 교과 생긴다
부산교육청, 내년 1학기부터 교육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디지털 정보 이해와 표현력을 다루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가 전국 최초로 부산의 중학교에 개설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디지털시대 역량과 품성 교육을 위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중학교에 디지털 리터러시 과목을 국내 교육사상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중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 운영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8개월 동안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집필진으로 참여시키고 대학교수진의 검토를 거쳐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개발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비롯해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아는 능력으로 디지털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말한다.
이 교과의 교육과정은 20개의 성취기준과 5개 영역을 다룬다. 디지털 시민성, 정보 및 데이터 활용, 소통과 협업, 디지털 콘텐츠 창작, 19개의 핵심 개념으로 이뤄졌다.
핵심 개념은 디지털 안전·권리·책임·에티켓, 검색 엔진, 검색방법, 정보의 신뢰성 판별,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의사소통, 미디어와 기술, 협업, 디지털 창작물, 저작권, 인용, 공유, 디자인적 사고, 컴퓨팅 사고력, 프로토타이핑 등이다.
교과서는 I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 만들기, II 거대한 정보의 도서관 인터넷, III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기, IV 디지털 기술과 살아가기 등 4개의 대단원으로 구성됐다.
각 대단원은 12개 활동과 2개 프로젝트를 포함한 8차시로 이뤄져, 총 32차시로 구성됐다.
중학교에서는 이 교과를 선택 교과(군)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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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수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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