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UAE 방문 후 자가격리…동승자가 코로나19 확진
"감염자 비행기에 탑승...3일간 격리"
이스라엘도 오미크론 변이 공포 확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사례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귀국행 비행기의 탑승객 중 하나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의무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네트 총리와 UAE 아부다비를 방문했던 수행단 전체가 귀국 후 3일간 의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귀국행 비행기에 감염자가 탑승했다는 사실을 접하자 보건부에 연락해 지침대로 격리에 들어갔다"며 "총리와 수행단 인원은 모두 개별 공간에 격리됐으며, 내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네트 총리의 격리 소식에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에서는 신규확진자가 744명 보고됐으며, 중증환자는 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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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 총리로서 처음으로 아랍연맹 국가인 UAE를 공식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아브라함 협약으로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뒤 수차 방문을 추진했다가 미뤄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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