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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희망의 빛 수놓은 남악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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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 대형 트리 전시 및 포토존 조성…476개 조명 설치해

남악중앙공원에 설치한 8m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 아시아경제

남악중앙공원에 설치한 8m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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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을 일괄 점등했다고 6일 밝혔다.


남악 중앙공원은 지난해부터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 트리를 설치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남악신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말연시의 설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분홍빛 8m 대형 트리와 루돌프, 썰매, 눈사람 조형물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아울러 남악 중심 공원구역 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5000만원(도비 2억, 군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남악 중앙공원에 476개의 조명과 전기기반시설을 설치했다.


중앙공원 음악분수를 기점으로 오룡분수가 위치한 곳까지 공원 곳곳에 벚나무 조명, 민들레 조명, 꽃 조명, 달 조명, 큐브 조명, 불 조명, 달 벤치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남악 중앙공원을 밝고 아름다운 도심지의 이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로등 사이마다 높이 3.5m의 열주 조명을 설치해 8가지 색상들의 은은한 변화 연출로 어두웠던 보행로를 환히 밝혀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글자, 그림 등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은 ‘살고 싶은 녹색도시 남악’,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악신도시’ 문구를 표출하고 하트, 꽃 그림 6가지가 바뀌면서 비추는 카메라와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카메라를 각각 설치해 야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공원의 반짝이는 불빛들이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 마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악 중앙공원이 야간 경관 명소로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와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일출 시각을 반영해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은 내년 1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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