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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 총리 "부스터샷 접종간격 단축 가능성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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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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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후 8개월이 성인에 대해 3차 접종(부스터샷)을 하는 원칙을 변경할 생각이 있음을 시사했다.


2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부스터샷 접종간격을 줄일지에 대해 "당초 8개월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집단 감염 발생 등을 조건으로 앞당길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선 전날 약 200만명인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시작됐다. 다음 달부터는 약 3600만명인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접종이 시작된다.


부스터샷 시작 전후로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확인되면서 3차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2회 접종이 끝나고 8개월이 지난 사람에게 3차 접종을 하는 원칙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고토 시게유키 후생노동상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까지 "현재로선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가 이날 접종 간격 단축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 소신 표명 연설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근거로 백신 3차 접종을 "2회 접종 후 8개월을 기다리지 않고 가능한 한 앞당긴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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