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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올해 누적 매출 1000억 돌파…"작년 대비 55% 증가"

최종수정 2021.12.01 15:58 기사입력 2021.1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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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역 식자재마트 쇼핑 앱 '맘마먹자'와 'MaZa'(마자) 등을 운영하는 유통 IT 기업 더맘마는 지난달 초까지 올해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10개월 만에 작년 연간 매출액보다도 55% 가량 많은 매출을 창출한 것이다. 내달 발생 예정 매출까지 감안하면 올 한 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된다. 더맘마는 2016년말 설립돼 2018년 11억원의 매출을 냈다. 매출액은 2019년 184억원으로 16배 늘어났고 지난해는 662억원을 기록했다.

더맘마가 1년이 안 되는 기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오프라인 직영점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가운데 맘마먹자와 MaZa 등 O2O 앱 가맹점과 거래금액을 늘리고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리테일테크 아이템을 사업화한 덕분이다. 기업간거래(B2B)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구조를 체계화했다.


더맘마가 자체 개발한 ESL은 최근 직영 맘마마트 천안점에 적용됐다. 해당 ESL 솔루션은 판매관리시스템(POS)에 입력된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태그(Tag)에 반영한다. 국내 최초로 매장 내 상품 위치값 매칭 기능까지 탑재했다. 종이 가격표시기 대비 물리적 자원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최근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부합하는 아이템이다.


앱 매출과 ESL 관련 수익은 앞으로 더욱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더맘마는 전국 6만여 중소 마트가 가입한 한국마트협회(회장 김성민)와 ESL 및 MaZa 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맘마는 ESL 솔루션을 한국마트협회 회원사에 독점 공급하는 동시에 6만여 회원사를 잠재적 가맹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마트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더맘마 ESL 솔루션 적용과 MaZa 앱 가맹계약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더맘마는 다각도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이후 더욱 두드러진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더맘마는 편의점 '씨스페이스24'를 운영하는 씨스페이시스와 제주도 식음료 전문 유통 기업 제주블랙라벨, 청과 전문 도매법인 구리청과 등과 전략적 협업과 상생을 약속했다.


더맘마 관계자는 "이 모든 협약이 하반기 중 이뤄졌다"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폭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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