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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수주 목표 90% 달성"

최종수정 2021.11.25 07:27 기사입력 2021.11.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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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 에 대해 연간 수주 목표의 90%를 달성했으며 수주한 공사와 기존 현장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으로 내년 매출, 마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또한 내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1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위치한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중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황 화합물 등의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의 첫 셰일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의 예상 공사비는 10억달러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금액은 4조4000억원이며 자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하면 5조4000억원"이라며 "연간 수주 목표의 9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자프라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중동 주요 산유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형 공사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내 혹은 2022년 초에 최종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사는 아람코의 줄루프 육상 유전 개발 프로젝트로 규모는 4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공사에서 10%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총이익률(GP마진)을 달성하는 EPC사로 수주한 공사를 수행해 이윤을 꾸준히 남긴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수주한 공사와 더불어 멕시코 DBNR 등 기존 현장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매출, 마진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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