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철도망 짜인 '사통팔달 교통요지' 고양
GTX-A 창릉역 신설, 서해선 일산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수도권 남·북부권 철도교통망이 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 7개 노선을 포함해 6개 신규 노선과 5개 노선 연장 등 총 11개 철도망이 짜이면서 고양시 교통여건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 고양시 7개 노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사업으로 ▲고양 은평선(고양시청~새절역) ▲인천 2호선 일산서구 연장(일산서구~인천 서구)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삼송~용산) ▲대장 홍대선(부천 대장~홍대입구)을 포함했다.
추가 검토 사업으로는 조리 금촌선(통일로선, 삼송~금촌)과 교외선(능곡~의정부)을 포함해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 7개 노선 모두 확정됐다.
10년의 중장기 법정계획에 반영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 계획과 설계·공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인 GTX-A(파주 운정~화성 동탄) 노선에 3기 창릉 신도시 창릉역이 추가로 포함하면서 고양시에는 킨텍스·대곡·창릉 총 3개의 GTX-A 정거장이 들어선다.
GTX-A노선이 개통하면 킨텍스~대곡~창릉을 거쳐 강남까지 소요 시간은 약 20분으로 예상된다.
■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서해선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을 일산역까지 환승 없이 가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서해선은 김포공항역을 통과해 지하철 3·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와 김포 지하철, 경인선 등 7개 노선과도 환승할 수 있다.
서해선 난공사 구간이었던 한강하저 터널도 성공적으로 관통해 오는 2023년 1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과 함께 일산역 연장 구간까지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경의선 급행열차가 탄현역에 정차하고, 경의 중앙선 열차 증량(4량→8량)도 '창릉 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반영했다. 식사지구에는 신교통수단 설치가 예정돼 있다.
교외선 운행 재개 사업은 지난달 세부 설계에 들어갔다. 내년부터 선로·신호·역무 시설 개량을 추진하고 2024년 재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17년 개통한 KTX 강릉선이 행신역에서 출발하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 교통혼잡구간 개선
올해 일산교·고양체육관사거리·산현로·능곡 육교 앞 교차로·삼성당 마을 입구 등 교통혼잡지역 6개소에 좌회전 포켓차로를 연장하고 우회전 차로를 새로 만들었다.
선유랑마을과 서정마을에는 도로모퉁이를 정리하고, 원당중학교 앞에는 회차로를 만들어 통행이 원활토록 했다.
마두·백석 지역 통행 개선을 위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잇는 백석 IC를 신설하고 덕양구 행주산성 먹거리촌 일대에 행주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IC도 신설한다.
M버스 2개 노선 신설과 함께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노선 직선화를 추진했다. 버스노선이 적은 대화~풍산~신원동을 연결하는 동서 연결 노선도 신설했다.
장항1동·구산동·고봉동·내유동·오금동 등에는 고양누리 버스 6개 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이 밖에 대화·정발산·마두·백석·장항동 한류월드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원당시장 인근에는 원당 지하차도 상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관내 31개소에 공영주차장 2628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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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촘촘한 철도망 구축으로 고양시민 출퇴근 교통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차공간이 불가능했던 원도심에도 넓은 주차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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