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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윤석열 42.7%·이재명 34.4%..다시 오차범위 밖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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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윤석열 42.7%·이재명 34.4%..다시 오차범위 밖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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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06일 앞두고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2%포인트(소수점 둘째자리 반영 기준) 차이로 누르며 오차범위 밖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윤 후보가 본선주자로 선출된 직후 ‘컨벤션 효과’가 반영된 시기 한 여론조사(6~7일 실시)와 동일한 격차다. 이 후보가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는 선언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등으로 강한 쇄신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정권교체 여론을 상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7%, 이 후보는 34.4%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5%) 심상정 정의당 후보(2.8%)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2.1%)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 3.6%, ‘없음’ 8.0%, ‘잘모름’ 1.8%였다. 후보 지지 의사와 무관하게 대통령에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누가 가장 높은지 묻는 질문에서도 윤 후보(48.5%)가 이 후보(37.7%)를 앞섰다. 지난 조사(윤 후보 46.9%·이 후보 38.7%)대비 윤 후보는 1.6%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1%포인트 밀린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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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의 우세는 정권교체 여론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권자의 50.7%가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답했고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은 원한다는 유권자는 34.3%로 집계됐다. 기타정당/무소속 후보 당선은 8.9%, ‘잘모름’은 6.1%였다. 유권자들이 대선에 ‘역린(逆鱗)’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단연 부동산이었다. ‘대선에 영향을 주게 될 쟁점’을 묻는 질문에 42.5%가 ‘부동산 안정화 및 주거문제’라고 답했다. 양극화 해소(11.7%), 일자리 문제(10.6%), 청년정책(6.9%) 등 나머지 항목들은 10%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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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됐다. 1025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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