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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UAE 수출시장 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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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 규모 프리존 JAFZA·현지 인증기관 GulfTIC와 업무협약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22일 두바이에서 JA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22일 두바이에서 JA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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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일 두바이에서 제벨알리 프리존(JAFZ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AFZA는 두바이 현지 최대 규모 프리존으로 세계 10위 규모 교역량을 차지하는 다국적 물류회사 DP월드가 운영한다.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0개사 이상이 입주해 있으며 13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JAFZA와의 협약 체결로 ▲국내기업의 현지법인 설립 시 전자서명을 통한 대면미팅 생략 ▲제출 서류 간소화로 발급기간 단축 ▲법인설립이 가능한 라이선스 발급개수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UAE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기업이 UAE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부담이 컸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진공은 두바이 현지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걸프틱(GulfTIC)과 ▲인증비용 경감 ▲인증서 발급기간 단축 ▲인증 관련 컨설팅 및 자문 ▲할랄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GulfTIC은 UAE 인증제도 운영 정부기관 ESMA(UAE 표준청)에 공식 등록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식품, 화장품, 화학용품, 전기, 가스 등 제품 수출 통관을 위해 필요한 공식 인증 과정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돼 국내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도 이사장은 "UAE는 중동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이자 세계적인 허브로서 사업 기회가 잠재돼 있는 곳"이라며 "중동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수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추진한 업무협약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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