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6차로 확장…20일 오전 6시 개통
차량 평균통행속도 32㎞/h→37.6㎞/h, 5.6㎞/h 향상…서비스 수준 D→C등급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남부순환도로 구로구 광복교~사성교(옛 안양교) 1.1㎞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구간의 병목현상이 해소돼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 평균통행속도가 현재 32㎞/h에서 37.6㎞/h로 약 5.6㎞/h 빨라지고, 등급별(A~F)로 나타나는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높아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광복교~사성교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해 5년 8개월(6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사성교는 1977년 건설돼 노후된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아치교(275m)로 재탄생 됐다. 제외지 내 교각수를 8개소에서 4개소로 줄이고, 교각 사이의 간격을 25m에서 37.5m으로 넓게 아치교로 설치함으로써 수려한 미관으로 안양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광복교와 주변도로는 6차로로 확장(835m)됐다. 오류방향에 폭 9.3m의 교량이 신설되어 붙이고 구로방향은 폭 4.4m의 보도교가 추가로 설치됐다. 도로 양측에는 보도가 신설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6월에 자동차전용도로가 해제됐으나 보도가 조성되지 않아 목감천과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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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의 병목구간 해소로 교통정체가 대폭 해소되고, 단절된 보도를 연결해 안양천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의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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