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한성숙'은 누구…네이버 파격 인사 가능성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17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경영 쇄신과 조직개편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후임자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로는 81년생 젊은 대표인 최수연 글로벌 사업지원부 책임리더가 거론된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조직 체계 변화를 준비해왔다. 한 대표도 지난 10월 국정감사 등에서 리더십 변화를 예고했다.
경영의 안정성 등 기존의 문법대로라면 C레벨이나 CIC 대표 중에서 CEO가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네이버가 '쇄신'에 방점을 둔 만큼 파격 인사가 대표로 등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앞서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서 회사를 이끄는 전면 쇄신을 해야하는 길이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네이버 내부에서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최 책임리더다. 1981년생인 최 책임리더는 서울대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지난해 3월엔 네이버 비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GIO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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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 책임리더가 연간 매출 5조원 규모의 네이버를 이끌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들도 있다. 또 다른 대표 후보로는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김승언 아폴로CIC 대표, 이윤숙 포레스트CIC 대표,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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