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보유 56명에 서한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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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세계 각국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달 15일 안 장관 명의로 ILO 정부그룹 정이사 28명, 노동자그룹 정이사 14명, 사용자그룹 정이사 14명 등 56명에게 강 전 장관을 소개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안 장관은 서한에서 강 전 장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일자리 회복, 경제위기 극복, 노사정 삼자주의를 통한 상생·연대 정신 확산 등 ILO 핵심 의제를 주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유엔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취약 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 해소와 폭력·괴롭힘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각국에 파견된 한국인 외교관들은 56명을 직접 찾아가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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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차기 사무총장 선거는 내년 3월 25일 열린다. 56명의 표결로 당선자를 결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가장 적게 득표한 후보를 배제하고 재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 전 장관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프랑스, 호주 등 4개국에서 1명씩 입후보했다. 강 전 장관이 당선될 경우 아시아 출신은 물론, 여성으로서도 첫 ILO 사무총장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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