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BMW, 맥라렌 인수설 공식 부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우디와 BMW가 영국 슈퍼카 제조업체 맥라렌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맥라렌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맥라렌의 소유권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아우디가 자사의 F1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는 완전히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라렌의 기술 전략에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BMW도 공식 입장을 통해 "BMW가 맥라렌의 슈퍼카 사업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BMW는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아투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배터리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영국 워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라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판매 감소에 따라 재정적 타격이 커지자 자금난 해소를 위해 본사 사옥 매각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국부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레이싱 부문의 지분 15%를 미 투자그룹 MSP스포츠캐피탈에 매각하고, 내년 말까지 18%의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기로 했다. 이 거래에서 맥라렌의 레이싱 사업부 가치는 5억6000만파운드로 평가받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맥라렌의 재무적 어려움 때문에 시장에서는 수차례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앞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보헤는 BMW와 아우디가 맥라렌 인수를 타진 중이며 특히 BMW는 맥라렌의 슈퍼카 사업에 관심이 높다고 보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