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제설·한파·안전·민생' 서울시,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일상회복·제설·한파·안전·민생 5대 분야
재택치료지원센터 운영, 백신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 접종독려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저소득가구·노숙인·쪽방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급격한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는 동시에 겨울철 한파·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강설 시 긴급 제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한파현상, 화재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및 민생대책의 5대 분야에 대해서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안정적인 재택치료 환자관리를 위한 시·구 공동대응 체계를 갖추고,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급격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 22개소 2160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5개소 5694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확진자 추이에 따라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한 시민밀착형 검사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 신속검사기동팀(15개팀 내외)를 두어 운영하고 선제검사가 시급한 집단·장소 순으로 24시간 내 신속검사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수요 증가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55개소) 운영을 지속한다.
추가접종 대상도 확대해 추진한다. 11월까지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12월부터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국민 세부 접종방안을 마련하여 추가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율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유선확인 후 현장방문 하여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장애인·외국인에 이동 지원 등 접종편의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에 따른 급격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한다.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신속한 제설을 위한 능동적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취약지역 제설담당제·무인제설 시스템 확대설치, 제설 장치추가 등을 통해 제설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파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한다. 상수도시설 동파·동결 예방 및 복구를 준비하고, 상수도 관로가 터져 단수될 경우 비상급수를 한다.
취약어르신·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가구·장애인 등 건강에 취약한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저소득 가구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을 지난해 18만 2960가구에서 올해 22만 가구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41개소 시설거주 장애인을 위해 해당 시설에 김장비와 난방비을 지원하고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증장애인 약 1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안 내 설치된 ‘응급안전 알림 장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화재 방지 및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시설 집중 소방안전 관리와 증가 추세에 있는 무인점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화재취약 시설의 소방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에 월1회 이상 현장 방문하여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적 관리대책으로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도 나선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1일 1회)을 부과하며, 기간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 중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6시~오후 9시까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소상공인 소유의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은 운행제한에서 제외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천만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상회복이 무사히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주변에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