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개통' 인천 부평∼연안부두 트램 사업화 시동…용역 착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부평~연안부두를 잇는 트램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원도심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신·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지원할 부평연안부두선의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하반기 승인·고시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2순위로 반영된 부평연안부두선의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용역 연구에서는 부평∼연안부두 노선의 교통수요 예측, 건설·운영 계획 수립, 경제성·재무성 분석 작업, 대안노선 검토 및 최적노선 선정 등이 이뤄진다.
시는 용역 완료 전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해 달라고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 용역 연구에서 당시 이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05로 나타나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넘었다.
부평연안부두선은 경인전철 부평역,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가좌역, 도화 도시개발구역, 연안부두 등 원도심을 잇는 18.72km의 트램으로 총사업비 3935억원을 들여 정거장 27개소와 차량기지 1개를 건설한다.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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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2019년 10월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서 향후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으로 트램 도입을 강조했다"며 "원도심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부평연안부두선이 내년에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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