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4년 대비 2019년도 사업체 종사자 수 16.6% 증가, 5년 연속 성장세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피보험자 통계에서도 2017년부터 서울시 평균 상회...‘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신성장 4차 산업 거점으로 도약 기대

[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 “일과 삶 조화 이룬 성동구 일자리 규모 5년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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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8년간 지역 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실질적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2014년 대비 2019년 성동구 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율은 16.6%로 일자리 2만5412개가 새로 생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성동구가 서울시의 ‘2019년 사업체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로 같은 기간 대비 서울시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율인 10.3%에 비해 6.3%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9년 기준 성동구에서는 총 2만8343개 사업체에서 17만824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 구청장은 첫 임기였던 민선 6기 첫 번째 공약을 ‘일자리 창출’로 내걸었을 정도로 지난 8년간 각종 규제개혁 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매진했다. 그 결과 위 통계 뿐 아니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통계에서도 2016년까지는 서울시 평균을 하회하던 것이 2017년 서울시 평균(16만6941명)을 넘어선 16만8779명을 기록, 이후 매년 서울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곧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라며 “준공업지역이던 성수동에 도시재생 정책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용적률 완화, 취득세·재산세 감면,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 단축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기업 유치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대글로비스, 클리오, SM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무신사, 크래프톤, 아이아이컴바인드 등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패션·게임 기업들도 성수동에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또한 2014년 36개소(2226개 기업 입주)에서 현재 63개소(5160개 기업 입주)까지 대폭 늘면서 성동구는 그야말로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했다.


성동구 경제의 미래 전망 또한 밝다. 최근 결정 고시 된 ‘성수IT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정보통신(IT)’ 및 ‘연구개발(R&D)’과 같은 첨단산업 권장업종 도입 시 용적률 및 최고 높이에 관한 규제가 최대 1.2배까지 완화된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 준공업지역 중 용적률과 높이 완화량을 최대로 적용한 지역은 이곳이 유일해 첨단 기업 유치 등 규모 있는 고밀 개발이 촉진되면서 성수동은 신성장 4차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남에도 비교적 활성화가 더뎠던 왕십리역 일대도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면서 “주거·상업·업무·문화 복합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수동은 약 340여 개 소셜벤처 기업이 모여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면서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 생태계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일찌감치 소셜벤처 기업 육성에 투자해 온 성동구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비롯 전국 최초로 20억 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는 등 구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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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과 대외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정책을 통해 성동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과 삶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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