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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3Q는 바닥…GKL, 코로나 이후 최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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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손실 314억 예상…시장기대치 밑돌 전망
"내년 4Q부터 코로나19 이전 실적으로 돌아갈 것"

[클릭 e종목] "3Q는 바닥…GKL, 코로나 이후 최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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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 GKL )가 올해 3분기 코로나19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부터는 '위드(with) 코로나' 정책에 따라 실적 바닥권에서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키움증권은 GKL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2억원, 영업손실 3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줄고 적자 규모도 1.3%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321억원, 영업손실 295억원을 밑도는 부진을 예상한 것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서울 강남 영업장의 일시적 홀드율(고객이 게임에서 잃은 금액 비율) 부진에 따라 3분기는 휴장이 반영되지 않은 분기 중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콤프(카지노 이용액 일정 비율 포인트로 적립), 판촉비, 관광진흥개발기금, 개별소비세 등 영업 관련 변동기 규모가 늘어나지 않아 손실폭은 7월 실적 감소 영향만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이 같은 부진은 4분기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가 실적 '바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 인원이 늘고 모수 확대에 따라 홀드율도 안정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마케팅 비용 확대는 외국인 입국이 재개될 경우 나타날 것으로 보여 비용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달 위드 코로나 정책 도입, 백신 증명서 통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확대 등 여행레저산업 부활을 위한 정책논의가 4분기부터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격리 면제를 꼽았다. 다음달 15일 트래블 버블을 시작하는 싱가포르와 같이 상호 협약에 따라 국가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을 시작해 매출 300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 4분기부터는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배경에 키움증권은 GKL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만69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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