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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뭐라 지껄이나"…심석희, 이번엔 라커룸 불법 녹취 의혹

최종수정 2021.10.14 14:47 기사입력 2021.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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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간 중 라커룸서 몰래 녹음 시도한 정황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료 선수들에 대한 불법 녹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료 선수들에 대한 불법 녹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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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동료 선수 비하·승부조작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에 대해 이번에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불법 녹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뉴스쇼)는 14일 심석희가 지난 동계 올림픽 당시 경기장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 지도자 등을 상대로 몰래 녹음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진행자인 앵커 김현정은 "제보 자료를 입수하고, 깊은 검토를 한 결론은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된 영역은 보호돼야 하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이뤄진 불법 행위는 보도를 하는 게 공익에 부합하다는 것"이라며 "이 불법 녹음은 올림픽대회 기간에 경기장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쇼에 따르면 심석희의 불법 녹취는 지난 2018년 2월20일 오후 7시께 시도됐다. 이날은 심석희·최민정·김아랑 등이 쇼트트랙 1000m 여자 개인 예선에 출전, 통과한 직후다.


방송이 공개한 심석희와 A코치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먼저 A코치가 심석희에게 "1000m 진출을 축하한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심석희는 "매우 감격했다"고 답한다.

이어 "최민정이 감독에게 뭐라고 지껄이나 들으려고 라커룸에 있다. 녹음해야지"라고 말한다.


또 두 사람은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계주 결승 출전 순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때 심석희는 "핸드폰 녹음기 켜놓고 라커룸에 둘 거니까 말조심하고 문자로 하자"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알았다'는 의미로 서로 "ㅇㅇ"라는 문자를 주고받는다.


또 다른 문자에서는 심석희가 "지금 라커룸에 유빈, 나, 민, 세유 있는데 나 나가면 계주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그래서 안 나가고 있다. 그냥 나가고 녹음기 켜둘까"라고 묻기도 한다. A코치가 "응"이라고 답변을 보내자, 심석희는 "ㅇㅋ(알겠다)"라고 말한다.


다만 '뉴스쇼'는 심석희의 불법 녹취가 실제로 추진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송 측은 "확인하기 위해 심석희 선수와 A코치 본인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듣지는 못했다"라면서도 "만일 실제로 몰래 녹음을 했다면, 혹은 시도까지만 했다고 하더라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난 평창 올림픽 기간 당시 심석희와 A코치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도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두 사람은 같은 대표팀 소속인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선수를 향해 비속어를 사용하며 조롱했다.


또 '디스패치' 측은 심석희가 "브래드버리(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꼴찌로 달리다 앞선 선수들이 넘어져 우승한 선수) 만들어야지"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그가 여자 1000m 결승전 당시 최민정을 고의로 방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심석희 측은 지난 11일 동료선수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고의 충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심석희 측은 '제가 고의로 최민정 선수를 넘어뜨리지 않았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서 충분히 밝혀질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이라며 "추후 진상조사 등이 이뤄져 이에 관한 많은 분의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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