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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4분기 '위드 코로나'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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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4분기 '위드 코로나'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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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3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겠지만 ‘위드 코로나’ 시행 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롯데관광개발 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65% 늘어난 46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적자를 지속하며 영업손실 142억원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 추석 연휴를 동반한 성수기 특수를 노렸던 제주 관광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전 8월 중순까지 양호한 영업이 가능했고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 제주도 지역을 고려할 때 손실 확대로 이어지는 큰 임팩트는 없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 객실 점유율 40%, 객실 평균 단가 30만원이 가능해 2분기보다 개선된 호텔 부문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지노는 드랍액 기준 분기 2000억원 수준의 VIP와 500억원 레벨의 매스(Mass) 고객이 외국인 고객 입국 전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예측된다. 호텔 실적 개선이 카지노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턴어라운드로의 시동을 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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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관광업계의 변화는 외국인 전면 재입국의 수준이 아니므로 인바운드 시장에도 계단식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내국인 관광객, 로컬 카지노 고객, 기업 MICE 고객, 외국인 카지노 고객으로 경쟁사 대비 고객 풀이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남수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은 기업 MICE 고객의 재개를 불러올 수 있고 이에 따라 아직 오픈하지 않은 호텔 객실의 추가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하얏트 그룹의 네트워크 시너지도 발생 가능해 11월 중순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시행에 따른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여행은 제한적 패키지 여행, 적극적 개별 여행, 일반 개별여행, 일반 패키지 여행 순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 의 경우 인바운드 사업부문인 카지노 VIP와 MICE 수요는 제한적 패키지 여행과 적극적 개별여행 단계에 속하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효과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수 연구원은 “이에 따라 4분기 중반 이후 정상가동 될 전체 호텔객실과 평일 MICE 수요 회복을 고려해 1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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